강서구 성지고 부지, 신혼부부 주택·주민센터로..2022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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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강서구 성지중·고등학교 부지로 활용되다 공터로 방치됐던 시유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과 주민센터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 방화동 청신호 주택과 주민센터를 착공해 2022년 하반기까지 입주를 완료하겠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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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2동 주민센터 내년 우선 완공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과거 강서구 성지중·고등학교 부지로 활용되다 공터로 방치됐던 시유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과 주민센터가 건설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 방화동 청신호 주택과 주민센터를 착공해 2022년 하반기까지 입주를 완료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9일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9월 시공사 선정, 10월~12월 부지 내 지장물 철거 및 지하철 협의를 완료했다.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공급되는 청신호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이다. 총 31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29㎡ 109가구, 44㎡ 20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연면적 2만5839㎡,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며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도 조성된다.
청신호 주택과 함께 들어서는 방화2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01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며 내년 하반기 준공 후 강서구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방치됐던 시유지를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부지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하여 양질의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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