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은 옳았고, 모리뉴는 틀렸다..토트넘의 야심찬 베일 영입 '실패'

장성훈 2020. 12. 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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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을 내보낸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는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후 자진해서 교체를 요청했던 베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자 지단은 옳았던 반면, 베일을 데려운 조제 모리뉴 감독은 틀렸다는 식의 내용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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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과 베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을 내보낸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는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후 자진해서 교체를 요청했던 베일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자 지단은 옳았던 반면, 베일을 데려운 조제 모리뉴 감독은 틀렸다는 식의 내용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크리켓사커’는 베일이 프리미어리그, 카라바오 컵, 유로파 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부상당해 언제 돌아올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최근 베일이 돌아오려면 수 주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더 불확실한 점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에 있다”면서 “그의 가치는 토트넘 임대 기간 훨씬 더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베일의 이적시 챙길 이적료가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에, 지단 감독은 그를 전력 외로 분류했고, 결국 그를 원한 토트넘에 임대로 넘기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베일의 부상 이력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를 영입했다.

베일은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트넘에 왔다.

부상에서 회복돼 경기에 투입됐으나 경기력 회복이 더뎠다.

특히, 베일은 과거와 달리 경기에서 적극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 염려 때문이었다.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기만 하면 부상당하는 ‘유리 몸’이 돼 있었다.

24일 스토크시티와의 리그컵 원정 8강(단판)전서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으나 또 부상을 입어 전반전이 끝난 후 교체를 자처하고 말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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