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규민과 1+1년 최대 10억원에 FA 재계약

이재상 기자 2020. 12. 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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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FA 자격을 얻은 오른손 언더핸드 우규민(35)과 1+1년 최대 1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우규민의 계약기간은' 1+1년'이다.

최대 총액은 10억원이다.

우규민은 첫 FA 자격을 획득한 지난 2016년 12월 삼성 라이온즈와 4년 계약을 한 뒤 선발과 불펜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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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삼성 우규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0.6.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FA 자격을 얻은 오른손 언더핸드 우규민(35)과 1+1년 최대 1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우규민의 계약기간은' 1+1년'이다. 2021시즌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2년째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해마다 연봉 2억원과 인센티브 3억원의 조건이다. 최대 총액은 10억원이다.

우규민은 첫 FA 자격을 획득한 지난 2016년 12월 삼성 라이온즈와 4년 계약을 한 뒤 선발과 불펜으로 뛰었다.

지난 4년간 181경기에서 298⅔이닝에 나와 16승 28홀드 22세이브 21패, 평균자책점 4.70의 성적을 냈다.

계약을 마친 우규민은 "다시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선후배들과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야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외부 FA인 오재일 영입, 이원석, 우규민 잔류 등 올겨울 FA 시장에서 중요 협상을 마무리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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