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크린웰로부터 성금 1억원 전달받아

안성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

구세군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보건용 마스크 제조 판매업체 크린웰. © 뉴스1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은 보건용 마스크 제조·판매 업체 ㈜크린웰(대표 김금숙, 이하 '크린웰')로부터 1억 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크린웰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에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구세군 측은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도 안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비롯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구세군을 방문한 크린웰 김금숙 대표와 권오성 이사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마음을 전달해 왔었다"면서 "우리 사회 구석구석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에는 구세군을 찾게 되었다"고 전했다.

구세군자선냄비 곽창희 사무총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따뜻함을 전해준 크린웰에 감사하며, 크린웰이 만드는 마스크가 서로를 지키는 방패가 되듯이, 오늘 나누어 준 크린웰의 마음은 소외된 이웃들의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긴급지원을 지난 2월부터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nohs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