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허홍 신임 대표이사 내정..NHN서비스 대표이사 출신

김희준 2020. 12. 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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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허홍(57) 전 NHN서비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키움 구단은 31일 "이사회를 통해 허홍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허홍 대표이사 내정자는 NC소프트와 NHN, NHN서비스에서 10년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허민 이사회의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받는 등의 상황 속에 키움은 그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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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허홍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허홍(57) 전 NHN서비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키움 구단은 31일 "이사회를 통해 허홍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허홍 대표이사 내정자는 NC소프트와 NHN, NHN서비스에서 10년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키움 구단은 "허홍 내정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구단의 재정상황을 타개하고 책임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홍 내정자는 주주총회 최종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키움 구단은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소집한 이번 이사회는 다른 이사들의 동의를 받아 박종덕 이사가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지난달 말 하송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뒤 대표이사 자리가 공석이었다.

허민 이사회의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받는 등의 상황 속에 키움은 그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했다. 새로운 대표이사가 결정돼야 신임 감독도 결정해 발표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 감독 자리도 비어있는 상황이다.

키움은 대표이사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감독 선임 건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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