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당분간 사망자 현재 수준서 유지될 가능성 있어"

박경훈 2020. 12. 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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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당분간은 사망자 수가 이 수준(치명률 1.4% 수준)에서 계속해서 유지될 가능성들이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어제(30일)도 브리핑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8, 9월에 1.7 내지 1.8%였던 치명률이 지금 현재는 1.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마 앞으로는 조금 더 늘어, 올라갈 가능성들은 있다"고 내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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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1.8% 치명률, 현재 1.4% 유지"
"조금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당분간은 사망자 수가 이 수준(치명률 1.4% 수준)에서 계속해서 유지될 가능성들이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3차 유행은 1차, 2차 유행보다 파워가 훨씬 크고 규모 자체가 더 많다”며 “또한 상당히 장기간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 2차 유행 때는 정점으로 이르는 시간이 비교적 짧았다”면서 “그리고 정점을 이룬 다음에는 계속 하향 국면을 맞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하지만 지금 3차 유행이 지금 현재 진행 중인 3차 유행에는 아직까지 정점이 어디에 다달았는지에 대한 부분을 판단하기가 힘들다”면서 “처음에는 수백 명에서 1000명 수준으로 계속해서 환자들이 유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반적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은 기본적으로 확진자 수가 많고 그중에 60대 이상 노인, 어르신들의 확진비율이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부분들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가 있겠다”고 전했다.

윤 반장은 “어제(30일)도 브리핑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8, 9월에 1.7 내지 1.8%였던 치명률이 지금 현재는 1.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마 앞으로는 조금 더 늘어, 올라갈 가능성들은 있다”고 내대봤다.

그는 “전반적으로 확진자 수를 줄이는 것이 사망률을 낮추고 특히 고위험 집단시설,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확진자 과밀수용 등 불만 사항을 직접 적어 취재진을 향해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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