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라주리→네라주리?' 파푸 고메스, 불화 후 인테르와 개인합의

이형주 기자 2020. 12. 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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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파푸' 고메스(32)가 인터 밀란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고메스는 세리에 A 아탈란타 BC 소속으로 1988년 생의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다.

고메스는 AS 로마의 프란체스코 토티, AC 밀란의 파울로 말디니, 유벤투스 FC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등처럼 한 구단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공인받는 인물이다.

실제로 고메스는 아탈란타서 2014년서부터 팀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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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BC의 주장이자 에이스 알레한드로 '파푸' 고메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알레한드로 '파푸' 고메스(32)가 인터 밀란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고메스는 세리에 A 아탈란타 BC 소속으로 1988년 생의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다. 고메스는 AS 로마의 프란체스코 토티, AC 밀란의 파울로 말디니, 유벤투스 FC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등처럼 한 구단을 대표하는 레전드로 공인받는 인물이다.

실제로 고메스는 아탈란타서 2014년서부터 팀에 헌신하고 있다. 그 기간 동안 베르가모의 작은 클럽이었던 아탈란타가 세리에 A 상위권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활약하게끔 도왔다. 

하지만 고메스가 팀을 떠나기 직전이다. 최근 고메스는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이에 자신의 SNS에 "시간이 지나면 진실을 아시게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고메스와 친밀했으나 최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아탈란타 가스페리니 감독

복수 클럽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인테르가 가장 근접한 상황이다. 지난 30일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인테르가 고메스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인합의는 마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흥미로운 것은 현 소속팀 아탈란타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인테르 모두 네라주리(검정-파랑, Nerazzurri)라는 것. 네라주리의 레전드가 또 다른 네라주리로 팀을 옮기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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