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식 비대면 축구 피지컬 트레이닝 '아브닐 트레이닝' 누적인원 7000명 돌파

[OSEN=서정환 기자]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팀 훈련이 중단된 축구선수를 위한 홈트레이닝 서비스인 ‘아브닐 트레이닝’이 약 한 달간의 서비스 개편을 마치고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로 인해 동계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축구팀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아브닐 트레이닝’은 지난 4월에 런칭되어 ‘축구선수’에 특화된 비대면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팀 훈련이 중단된 축구팀들을 위해 무료 서비스를 약 두 달간 진행한 바 있다. 무료 서비스 이후 정식 서비스를 11월까지 진행해 왔고 12월엔 한 달간의 서비스 개편 기간을 거친 후 최근 다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개편 사항에는 기존의 UEFA(유럽축구연맹) A 라이선스를 보유한 체코 1부리그 스파르타 프라하 출신의 데니스 카반 코치의 지도 이외에, 스페인축구협회 1급 자격증을 보유한 알베르토 고메즈 코치, 프로축구 선수 김승용 등의 트레이닝 또한 추가됐다. 아시아와 유럽 프로 축구팀에서 실시했던 수준 높은 트레이닝을 원격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아브닐 트레이닝은 지난 7월 올림픽대표 출신 김승용을 모델로 발탁했으며, 현재까지 축구 명문 건국대학교, 부평고, 포항제철고, 포항제철중을 비롯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40여 개의 축구팀과 일반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누적 참가 인원(중복포함)은 총 7,000명을 돌파했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디제이매니지먼트는 보다 다양한 커리큘럼 추가가 됐다. 이후에도 축구선수를 위한 필라테스, 스포츠 사이언스 랩 등 축구선수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김승용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