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내년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입

제주행플특별취재팀 2020. 12. 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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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개념도. /JDC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혁신도시 활성화 공공기관 연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7일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서 ‘혁신도시 활성화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 사업 규모를 확정했다. 제주 지역은 JDC가 제출한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국토부 지원금 42억9000만원 배정이 확정됐다.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연구와 실증에 직접 참여하는 연구 공간(Living-Laboratory)을 의미한다.

제주 지역에서는 주관기관인 JDC와 참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제주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사업수행을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혁신도시에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이동수단을 도입해 교통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주민들의 체험에 기반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교부와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제주혁신도시에서 추진할 실증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무선충전 자율주행 셔틀 운행 △퍼스널 모빌리티 및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한 사전 리스크 관리 등이 있다. JDC는 제주혁신도시 입주기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한 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공모를 통해 실증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JDC는 2019년부터 KAIST와 협력해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를 운영하며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현재 약 40억원을 투입해 미래자동차 연구·협업공간인 ‘EV랩’을 구축 중이다. 이번 제주혁신도시 프로젝트를 위해 2021년 상반기부터 KAIST 연구원들이 참여기업들과 함께 ‘EV랩’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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