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00일 앞둔 마스터스, 내년에도 무관중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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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00일 가량을 남긴 마스터스가 관중 입장 여부를 놓고 고심중이다.
그런 가운데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오거스타 내셔널이 무관중이나 제한적 관중 입장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거스타 내셔널GC 입상에서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는 방역 당국과 지방 정부의 관중 입장 허용이다.
가능하다면 올해와 같은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하고 싶은 게 오거스타 내셔널GC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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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GC가 입장권 발급 절차 개시를 연기했다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거스타 내셔널GC는 패트런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전통적으로 1월 1일부터 시작하는 관람용 이름표 발급을 올해는 미루기로 했음을 알린다"며 "안전한 대회를 치러야 하는 책임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패트런은 회원권 성격의 입장권을 보유한 마스터스의 관중을 말한다.
매년 4월 둘 째주에 열렸던 마스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올해는 사상 최초로 11월에 열렸다. 올해 대회는 무관중으로 열렸기 때문에 입장권을 환불하지 않았더라면 내년 대회에도 유효하다. 문제는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확진자 수는 연일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 가운데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오거스타 내셔널이 무관중이나 제한적 관중 입장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거스타 내셔널GC 입상에서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는 방역 당국과 지방 정부의 관중 입장 허용이다. 하지만 하루 3만에서 5만명이 몰리는 대회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것에 방역 당국이 큰 부담을 갖고 있어 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대신 제한적 인원만 입장시키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가능하다면 올해와 같은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하고 싶은 게 오거스타 내셔널GC의 바람이다. 내년 마스터스는 4월 9일 개막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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