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악취 유발하던 진천 신척저수지 생태공원 탈바꿈

박종국 2020. 12. 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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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악화와 악취 발생으로 원성을 샀던 충북 진천 신척저수지가 생태공원으로 변신한다.

31일 진천군에 따르면 신척저수지 생태복원사업이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진천군 관계자는 "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끝나면 애물단지였던 신척저수지가 여가를 즐기는 진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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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뽑혀 100억원 투입해 생태복원 추진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수질악화와 악취 발생으로 원성을 샀던 충북 진천 신척저수지가 생태공원으로 변신한다.

진천 신척저수지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진천군에 따르면 신척저수지 생태복원사업이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진천군은 국비 60억원 등 총 1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이 저수지 일대 28만3천㎡에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물순환 장치와 녹조 제거 로봇을 설치,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식물 등을 심어 수상식물원을 조성하고 저수지 주변에 탄소제로 쉼터도 마련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 환경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저수지 수질, 수위, 온도를 관리한다.

신척저수지는 상류 지역에 산업단지가 들어선 2015년 농업용수 공급 저수지 용도가 폐지됐으며 산단과 축사에서 유입하는 오수로 인해 수질이 급격히 악화돼 녹조가 발생하고 악취도 심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진천군 관계자는 "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끝나면 애물단지였던 신척저수지가 여가를 즐기는 진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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