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사냥 좋아하는 즐라탄의 '플렉스'..스웨덴 숲 300만평 40억원에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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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플렉스'(Flex)를 잘하기로 유명한 스웨덴의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가 이번에는 1000헥타르(약 300만평)에 달하는 숲을 사들여 화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국경 인근의 아레 지역에 있는 산림을 300만유로(약 40억원)에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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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플렉스’(Flex)를 잘하기로 유명한 스웨덴의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가 이번에는 1000헥타르(약 300만평)에 달하는 숲을 사들여 화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국경 인근의 아레 지역에 있는 산림을 300만유로(약 40억원)에 구매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레 지역의 코퍼힐 마운틴 로지에 호화 저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겨울 휴식기마다 이곳을 찾는다. 적지 않은 나이인 그는 이번 산림 매입을 통해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이 숲에서 자신의 취미인 낚시와 사냥, 스노모빌 등을 즐길 듯하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10여 년 전 사냥 면허를 취득했다. 2014년에는 500㎏에 달하는 사슴을 사냥했다가 스웨덴 동물권리보호단체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자국 내 여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땅부자’다. 지난 6월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가 집계한 축구 스타 재산 순위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추정 재산 1억6800만유로(약 2285억원)로 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AC밀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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