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플론'으로부터 주방을 해방! 쿠펜의 '하이드로믹 코팅'

파이낸셜뉴스 2020. 12. 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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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펜이 독자 개발한 새로운 세라믹코팅 기술이 주방에 널리 퍼진 테플론의 대안으로 등장함으로써 유기물 코팅을 걱정하는 주부들의 근심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쿠펜은 이러한 잘못된 마케팅 관행을 바로잡고 친환경 주방환경을 추구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달렸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드디어 유기물질을 첨가하지 않고도 테프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세라믹코팅기술(하이드로믹)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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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쿠펜이 독자 개발한 새로운 세라믹코팅 기술이 주방에 널리 퍼진 테플론의 대안으로 등장함으로써 유기물 코팅을 걱정하는 주부들의 근심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쉽게 분해되지 않고 넌스틱(Non-Stick) 특성이 뛰어난 ‘테플론’은 발명된 이후 수 십 년 동안, 원래의 목적이었던 산업계는 물론 주방환경에까지 널리 퍼지게 됐다. 프라이팬, 밥솥과 같은 가열 조리기기에는 테플론 코팅처리가 당연시되고 있다.

하지만 테플론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PFOA의 인체유해성 소송 결과 생산/유통이 금지되었고, 제조사들은 대체물질을 사용하면서 ‘PFOA Free’ 표현으로 소비자를 안심시키지만, 대체물질의 안전성도 확인된 것이 아니어서 유해성 논란이 그치질 않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유럽 프라이팬시장의 테플론 코팅 비중은 60% 이하로 대폭 줄고 세라믹코팅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테플론 코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라믹코팅은 다른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들러붙는 불편함 하나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테플론을 첨가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심지어 주성분이 테플론임에도 첨가하는 성분이나 이미지에 따라 다이아몬드, 마블 코팅 등의 이름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 현실이다.


쿠펜은 이러한 잘못된 마케팅 관행을 바로잡고 친환경 주방환경을 추구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달렸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드디어 유기물질을 첨가하지 않고도 테프론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세라믹코팅기술(하이드로믹) 개발에 성공했다.

하이드로믹 코팅은 테프론이 가진 편리성에다 세척성은 더욱 뛰어나고, 과열에도 유기가스로 분해되는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안전성까지 더한 신기술로서, 프라이팬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조리기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불소수지(테프론) 성분이 일체 들어 있지 않고, 인체에 '득'이 되는 천연광물 소재 세라믹으로 이뤄진 만큼 인체유해성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세라믹의 고유특성인 표면경도가 7H 이상으로 고온에서도 벗겨지지 않고 내마모성이 뛰어나므로 반복되는 조리와 세척에도 오랜 기간 코팅이 유지된다. 더구나 세라믹 고유의 원적외선 방출 및 열전도성이 높아 어린아이들도 계란프라이로 맛이 다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쿠펜은 개발된 하이드로믹코팅 기술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주방 조리기기 중에서 가장 쉽게 과열되는 프라이팬에 우선 적용하였고, 향후 에어프라이어, 오븐과 같은 고온에서 조리하는 기기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고유 기술로 독자 개발한 만큼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쿠펜 관계자는 “고객이 건강한 주방에서 행복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쿠펜은 유해물질이 배제된 친환경 조리기기만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인체에 무해한 건강한 주방조리기 브랜드로 빨리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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