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제주서 전복된 명민호 승선원 추정 시신 발견

한민구 기자 2020. 12. 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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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t)의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10시26분께 제주항 3부두 터미널게이트 앞 해상에서 명민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탑승해있던 명민호가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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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해경이 29일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명민호의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해 신원조회를 하고있다./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청
[서울경제] 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t)의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10시26분께 제주항 3부두 터미널게이트 앞 해상에서 명민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10시44분께 시신을 육상으로 인양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탑승해있던 명민호가 전복됐다. 30일 오전 3시 13분까지 휴대전화 통화와 타격 신호로 일부 선원들의 생존이 확인됐지만, 같은 날 오전 3시 47분께 선박이 거센 돌풍에 제주항 서방파제와 부딪혀 파손되며 선원 전원이 실종됐다.

해경은 함선 9척과 항공기 5대, 712명의 육상수색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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