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2800t급 차기 호위함' 경남함 해군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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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800t급 두 번째 차기호위함 경남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31일 밝혔다.
해군에서 운영 중인 기존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Batch)-Ⅱ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된 경남함은 기계식 추진체계(디질엔진+가스터빈) 대신 소음이 적은 첨단 하이브리드 추진체계(추진전동기+가스터빈)를 적용했다.
방사청은 경남함에 이어 차기호위함 3~8번함을 건조해 2023년까지 모두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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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서 운영 중인 기존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울산급 배치(Batch)-Ⅱ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된 경남함은 기계식 추진체계(디질엔진+가스터빈) 대신 소음이 적은 첨단 하이브리드 추진체계(추진전동기+가스터빈)를 적용했다. 구축함에만 탑재했던 예인선배열 음파탐지기(TASS)와 장거리 대잠어뢰를 탑재, 잠수함전 능력을 높였다.
탐지·추적레이더와 대함·대지 유도탄, 함포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지휘통제를 자동화한 전투체계도 국산으로 개발하는 등 국산화율도 높아졌다. 선체는 적의 레이더 탐지율을 낮추도록 스텔스 설계를 적용했다.
방사청은 경남함에 이어 차기호위함 3~8번함을 건조해 2023년까지 모두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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