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OLED가 일상으로..LGD, CES 2021서 공개

노정동 2020. 12. 31.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21)에서 실생활에 적용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투명 OLED를 양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식당과 지하철, 스마트홈 등 3개 투명 OLED 전시 공간을 통해 다양한 활용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트로 존'은 투명 OLED가 지하철 객실 유리창을 대체해 승객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노선도나 지역 정보를 확인하는 활용방식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2021)에서 실생활에 적용된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투명 OLED를 양산하는 LG디스플레이는 식당과 지하철, 스마트홈 등 3개 투명 OLED 전시 공간을 통해 다양한 활용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스토랑 존'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음식점 콘셉트를 제안한다. 손님과 요리사 사이에 투명 OLED를 설치하고, 칸막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메뉴 확인과 주문, 대기 중 영상 시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홈 존'에서는 침대와 투명 OLED를 결합한 '스마트 베드'를 선보인다. 침대 프레임 내부에서 올라오는 투명 OLED를 통해 날씨 정보를 확인하거나 TV 또는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메트로 존'은 투명 OLED가 지하철 객실 유리창을 대체해 승객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노선도나 지역 정보를 확인하는 활용방식을 소개했다.

투명 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자발광 패널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기술이다. 기존 투명 LCD의 투명도는 10% 수준이었지만, 투명 OLED는 투명도를 40%까지 구현해 유리처럼 깨끗하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