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1억2,000만번 이웃 연결해줬네

백주원 기자 2020. 12. 31.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다양한 연결을 되새기는 회고 콘텐츠 '2020 당근마켓 돌아보기'를 31일 발표했다.

올해 당근마켓에서는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중고거래, 나눔, 정보공유 등을 포함해 총 1억2,000만개의 연결이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이용자수 1,200만명
한명당 월평균 24번 플랫폼 방문
[서울경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다양한 연결을 되새기는 회고 콘텐츠 ‘2020 당근마켓 돌아보기’를 31일 발표했다.

올해 당근마켓에서는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중고거래, 나눔, 정보공유 등을 포함해 총 1억2,000만개의 연결이 이뤄졌다. 이용자 수는 불과 1년 사이 3배가량 성장해 약 1200만명을 넘어섰고, 이용자 한 명당 월평균 24회 이상 방문한다.

특히 지난 1년간 당근마켓에 올라온 무료 나눔 게시글 수는 213만건에 달했다.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웠는데 무료 나눔으로 마스크를 받은 임신부, 통기타를 무료로 나눔 받은 할머니 등의 사연이 이용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재난지원금 여기서 사용하세요’ 캠페인에 참여해 동네 가게 이용을 늘리고, ‘소상공인의 날’ 캠페인으로 골목 상권에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민 2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당근마켓을 통해 자원 재사용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당근마켓을 통해 재사용된 자원의 가치는 약 2,770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당근마켓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영국, 캐나다, 미국 총 3개국 내 41개 지역에서 당근마켓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각 지역 서비스는 현지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동네 생활 커뮤니티로서의 입지를 갖춰나가고 있다. 당근마켓은 계속해서 세계 무대로 시장을 확대해 국경을 뛰어넘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의 2020년은 핵심 가치인 지역 ‘연결’을 필두로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도운 뜻깊은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당근마켓이 지금까지 이루어 낸 많은 성과는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이루어낸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