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의 예상.."김하성, 샌디에이고 7번 타자·2루수"

하남직 2020. 12. 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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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스포츠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을 앞둔 김하성(25)을 '주전 2루수'로 평가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주요 선수'로 언급됐고, 2021시즌 예상 라인업에도 '7번 타자·2루수'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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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입단을 앞둔 김하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CBS스포츠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을 앞둔 김하성(25)을 '주전 2루수'로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스토브리그 움직임을 분석하며 2021시즌을 전망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주요 선수'로 언급됐고, 2021시즌 예상 라인업에도 '7번 타자·2루수'에 자리했다.

CBS스포츠는 202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021년에도 내셔널리그가 지명타자를 활용하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선수'로 분류했다. 김하성이 크로넨워스에 앞서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CBS스포츠가 예상한 2021년 샌디에이고 예상 라인업은 '1번 트렌트 그리셤(중견수), 2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3번 매니 마차도(3루수), 4번 에릭 호스머(1루수), 5번 토미 팸(좌익수), 6번 윌 마이어스(우익수), 7번 김하성(2루수), 8번 오스틴 놀라(포수), 9번 투수'다.

9번 투수를 제외한 8명의 타자 중 새로운 얼굴은 김하성 단 한 명뿐이다.

다른 타자 7명은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선발 등판했던 10월 1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2루수는 크로넨워스였다.

제이크 크로넨워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크로넨워스는 올해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4홈런, 20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9월에는 타율 0.183으로 부진했다.

CBS스포츠는 KBO리그에서 빅리그로 직행할 가능성이 큰 김하성이 크로넨워스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앞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라인업의 가장 큰 변수는 지명타자 제도다.

내셔널리그는 투수가 타석에 선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을 치른 2020년에는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1시즌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활용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

CBS스포츠는 "2021년에도 지명타자를 쓸 수 있다면, 크로넨워스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할 수 있다. 크로넨워스가 우익수로 출전하고, 마이어스가 지명타자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올해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 23도루로 맹활약했다. 부상 없이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며 타율 0.294, 133홈런, 575타점을 올렸다.

아직 샌디에이고는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이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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