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밤사이 25명 확진..진주 골프모임 관련 8명

김명규 기자 2020. 12.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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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지난 30일 오후 5시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경남 1287~1311번)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진주 골프모임 관련 8명, 조사 중 3명, 산청 집단 발생 2명, 하동 화개면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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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13명, 창원 6명, 산청 3명, 사천 2명, 양산 1명
© 뉴스1 DB.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지난 밤사이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지난 30일 오후 5시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경남 1287~1311번)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진주 골프모임 관련 8명, 조사 중 3명, 산청 집단 발생 2명, 하동 화개면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3명, 창원 6명, 산청 3명, 사천 2명, 양산 1명이다.

진주지역 신규 확진자 13명 중 50대 남성, 40대 여성, 20대 남성은 일가족으로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다. 진주 50대 남성, 60대 여성, 50대 여성도 각각 자신의 가족과 접촉해 감염됐다.

진주 30대 남성 1명은 식사 모임으로 비롯된 산청 집단 감염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진주 10세 이하 남·여와 40대 남성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진주 60대 남성과 50대 여성, 40대 남성은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6명은 60대 여성 2명, 90대 여성, 80대 여성, 50대 여성, 10대 여성으로 이들은 모두 지난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50대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청 80대 여성과 50대 여성은 식사 모임을 통해 발생한 산청 집단 발생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산청 5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사천 확진자인 50대 남성과 30대 남성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양산 확진자인 50대 남성은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추가 확진자와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 등을 이날 오후 1시30분에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로써 31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308명으로 이중 입원 304명, 퇴원 1000명, 사망자 4명이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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