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진 FTA활용 지원사업, 수출中企 98% ′만족′

정재훈 2020. 12. 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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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한 FTA활용 지원사업이 참여 기업으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실시한 '2020 하반기 FTA 활용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 결과 응답기업 641개사 중 약 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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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북부청사)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추진한 FTA활용 지원사업이 참여 기업으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실시한 ‘2020 하반기 FTA 활용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 결과 응답기업 641개사 중 약 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기업방문1:1컨설팅과 △기업방문 설명회 △FTA미활용 컨설팅은 100%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게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과 △종합 아카데미는 각각 98.7%,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울러 △FTA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은 97% △해외시장진출 설명회는 96% △지역순회 교육은 95%가 만족이상으로 응답했다.

향후 기대되는 FTA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23.3%의 응답률로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국내기업이 유리한 협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일본과의 무역거래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 되는대로 신규 FTA 활용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같은 결과는 올 한해 경기FTA센터가 △FTA 종합상담 2166개사 △기업방문 1:1 컨설팅 621개사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282개사 △지역순회 교육 및 설명회 2086개사 △간담회 등 461개사를 지원한 결과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대면방식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신속히 온라인 사업으로 전환, FTA 교육이 조기 마감 되는 등 참가기업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계 최대 FTA인 알셉(RCEP) 타결이 있었고 내년에는 한-영, 한-이스라엘 등 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만큼 FTA 활용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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