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온라인 종무식..시장이 노래하며 직원 격려

김도윤 2020. 12. 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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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종무식을 열어 관심을 끌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직원들을 직접 격려해야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 방식을 택했다.

코로나19 방역, 한강 변 동양하루살이 퇴치, 아이스팩 수거, 교통망 확충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해를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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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종무식을 열어 관심을 끌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직원들을 직접 격려해야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 방식을 택했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 안은 조광한 시장의 기타 연주와 노래가 울려 퍼졌다.

코로나19 방역, 한강 변 동양하루살이 퇴치, 아이스팩 수거, 교통망 확충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해를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유태규 씨와 함께 '사랑해', 사랑 없이 못살아요', '목로주점' 등 대중가요를 열창했다.

노래하면 직원 격려하는 남양주시장 (남양주=연합뉴스) 조광한(오른쪽)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 30일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에서 진행된 온라인 시무식에서 가수 윤태규 씨와 함께 노래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0.12.31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모습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고, 시청 직원들은 사무실 각자 자리에서 컴퓨터로 시청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은 채팅창을 통해 올 한 해를 보내는 소감과 새해 소망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격려·응원하기도 했다.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공무원이 소감과 각오를 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부득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비대면 종무식을 열었다"며 "힘들었지만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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