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넬손스의 베를린필과 리스트 연주로 새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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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새해 첫날 온라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젊은 거장' 안드리스 넬손스가 지휘하는 베를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리스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영상이 공개된다.
31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11시 온라인 공연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DG스테이지'에서는 조성진과 베를린필의 공연이 공개된다.
조성진이 연주하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리스트 특유의 화려함이 묻어나면서도 감미로운 도입부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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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새해 첫날 온라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젊은 거장' 안드리스 넬손스가 지휘하는 베를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리스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영상이 공개된다.
31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일 오후 11시 온라인 공연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DG스테이지'에서는 조성진과 베를린필의 공연이 공개된다. 'DG스테이지'는 클래식 레이블사 도이치 그라모폰이 지난 4월에 출범한 유료 공연관람 사이트다. 이번 공연은 9.9유로(1만3,200원)에 볼 수 있다.
지휘자 넬손스는 미국의 유명 악단인 보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다. 베를린필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악단으로 평가받는다. 협주자인 조성진의 음악적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조성진이 연주하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리스트 특유의 화려함이 묻어나면서도 감미로운 도입부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조성진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앨범에서 리스트의 소나타를 선보였다. 오케스트라와 만난 조성진의 리스트 해석은 독주 무대와 어떻게 다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온라인 공연에서는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과 교향곡 5번(운명)도 연주된다. 작곡가의 대표작들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었던 2020년을 기념하는 피날레 공연이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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