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020 신인 랭킹 13위 선정 "선발진에 무게감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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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신인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간) 2020년에 빅리그 데뷔 시즌을 보낸 신인 랭킹을 발표했다.
김광현은 13위에 올린 MLB.com은 "32세 신인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시즌 도중 잠시 부상자명단에 올랐지만, 신인 선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데뷔시즌을 마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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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의 신인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간) 2020년에 빅리그 데뷔 시즌을 보낸 신인 랭킹을 발표했다. 김광현은 총 25명의 신인 중 13위에 랭크됐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정규 시즌이 60경기로 축소된 상황 속 김광현은 8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시범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가며 선발진 진입에 청신호를 켰지만, 코로나19로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고 시즌 개막이 불투명해지면서 하염없이 상황이 바뀌기만을 기다려야 했다. 시즌 개막 후 마무리 투수로 나섰지만, 선발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선발 자리를 꿰찼다. 김광현은 천금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일조했다. 샌디에이고를 상대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김광현은 13위에 올린 MLB.com은 “32세 신인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시즌 도중 잠시 부상자명단에 올랐지만, 신인 선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데뷔시즌을 마쳤다”고 평가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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