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남산예술센터.."디지털 아카이브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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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남산예술센터가 걸어온 12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를 3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아카이브는 △남산예술센터에서 제작한 공연과 행사 정보 △공연과 행사에 참여한 인물, 단체 정보 △공연과 행사가 수행된 공간 정보 △공연의 기반이 된 희곡이나 소설 등 작품 정보 △장르, 주제, 소재 등 공연을 대표하는 키워드 정보 △남산예술센터와 관련된 사건 정보 △공연 및 행사에서 생산된 공연자료 △공연과 관련된 보도자료·연구자료 등 8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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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틱 데이터로 구축, VR체험관·키워드 컬렉션 등 눈길
남산예술센터는 2009년 9월에 서울시 창작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그동안 창작자 발굴, 창작극 제작, 새로운 연극 양식 소개뿐 아니라 한국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동시대를 담은 작품을 제작,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운영을 종료하는 남산예술센터는 그동안 진행해온 작업을 예술 현장과 공유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자료 수집과 분류 작업을 해왔다.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를 통해 공연예술을 읽을 수 있도록 시도했다.
단순히 공연과 관련된 자료의 축적뿐 아니라 모아진 자료들의 의미와 맥락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시맨틱 데이터(Semantic data)'로 구축했다. 모든 데이터는 네트워크 그래프로 시각화해 아카이브 이용자가 다양한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디지털 아카이브는 △남산예술센터에서 제작한 공연과 행사 정보 △공연과 행사에 참여한 인물, 단체 정보 △공연과 행사가 수행된 공간 정보 △공연의 기반이 된 희곡이나 소설 등 작품 정보 △장르, 주제, 소재 등 공연을 대표하는 키워드 정보 △남산예술센터와 관련된 사건 정보 △공연 및 행사에서 생산된 공연자료 △공연과 관련된 보도자료·연구자료 등 8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12년간 남산예술센터에서 진행된 공연과 학술행사, 각종 프로그램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집인 '남산예술센터 공연사 연구'도 만날 수 있다. 남산예술센터 내·외부와 로비, 분장실 등 극장 공간의 구석구석을 사진과 VR체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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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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