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군단 합류한 테임즈 "요미우리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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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 입단한 에릭 테임즈(34)가 소감을 전했다.
테임즈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요미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영광과 축복을 받았다"며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코리안드림을 이룬 테임즈는 2017시즌을 앞두고 빅리그 유턴에 성공, 밀워키에 입단했다.
결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테임즈는 아시아 무대로 시선을 돌렸고, 일본 프로야구 명문 구단 요미우리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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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요미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영광과 축복을 받았다”며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그는 요미우리 선수단의 사진이 새겨진 파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어 “2021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며 “일본에서 먹게 될 음식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테임즈는 KBO 리그에서 맹활약한 외국인 타자다. 3시즌 동안 NC에서 뛰었고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리그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2016시즌에는 40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KBO 역사의 새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코리안드림을 이룬 테임즈는 2017시즌을 앞두고 빅리그 유턴에 성공, 밀워키에 입단했다. 2019시즌에는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25홈런, 6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재계약에 실패했고, 워싱턴으로 팀을 옮겼다. 워싱턴에서는 타율 0.203, 3홈런, 12타점에 그쳐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테임즈는 아시아 무대로 시선을 돌렸고, 일본 프로야구 명문 구단 요미우리에 입단했다. 현지 언론은 테임즈의 연봉을 12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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