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폐기물 난방연료로 쓰면 환경오염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이 최근 화목보일러 및 난로 사용 증가에 따라 올바른 화목 연료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침엽수 6개월 이상, 활엽수 12개월 이상 충분히 건조된 목재를 사용해야 한다.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올바른 화목연료 사용 권장과 목재펠릿 및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사업을 통해 농·산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이 최근 화목보일러 및 난로 사용 증가에 따라 올바른 화목 연료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화목연료로 사용하는 목재는 침엽수 6개월 이상, 활엽수 12개월 이상 충분히 건조된 목재를 사용해야 한다.
건조되지 않은 목재를 사용할 경우 높은 수분으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며, 불완전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CO)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학물질과 이물질로 오염된 목재 폐기물(폐가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등)을 소각할 경우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물질 배출로 가정에서 소각할 시 현행법 위반이다.
순수목재 이외의 페인트, 접착제 등의 화학물질이 포함된 목재제품이나 생활폐기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폐가구, 섬유판(MDF), 파티클보드(PB), 비닐 등도 연소 시 다이옥신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다량으로 발생한다.
산림청은 화목보일러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환경오염물질 문제의 해결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목재펠릿보일러로 교체 시 보조금(총비용의 70%)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또 목재펠릿보일러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목재펠릿보일러 사용자에게 세제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목재펠릿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너지로 청정성을 인정받으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연소효율과 품질 규격, 안전성을 모두 갖춘 한국산업표준(KS) 인증을 받은 목재펠릿 보일러를 2009년부터 공급 중이다.
임영석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올바른 화목연료 사용 권장과 목재펠릿 및 목재펠릿보일러 보급 사업을 통해 농·산촌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공기관 철밥통 임금체계 칼댄다…“코로나 고통분담” Vs “공무원부터”
- '미성년자 성관계 인증샷' 7급 공무원 일베 회원 "망상 글" 해명
- 홍영기 "아버지 빚, 4억 더..더이상 감당 못해" 빚투 해명 (전문)
- '라디오스타' 조영남 "대작 논란 후 파산…감옥 갔다 왔어야"
- 송가인 “100억 수익·명품 가방 싹쓸이? 사실은…”
- [단독]‘임원 월급 반납’ 공공기관에 경영평가 가산점 준다
- [현장에서]DH-우아한형제 M&A 심사, 요기요 매각은 묘수 아니다
- 연초 주가 회복 못한 종목이 41%…"내년엔 뜬다"
- 쏟아낸 부동산 대책만 7번…집값 상승은 역대 최고
- '라디오스타' 수현 "동호·일라이 이혼, 기섭·기범은 잘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