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당대회 임박, 北 대표증 수여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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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년 1월 초순에 열기로 한 제8차 당대회의 대표증 수여식을 진행하며 임박한 당대회의 막판 준비에 나섰다.
김 부위원장은 "모든 대표자들이 당대회를 역사적인 대회로 빛내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면서 8차 당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9일 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이번 당대회가 내년 1월 초순에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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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순 열리는 이번 당대회, 개회 임박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내년 1월 초순에 열기로 한 제8차 당대회의 대표증 수여식을 진행하며 임박한 당대회의 막판 준비에 나섰다. 31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제8차 당 대회 대표증 수여식이 지난 30일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8차 당대회 준비위원장인 김재룡 당 부위원장은 당 대표증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당대회 대표증은 대표자들이 당 정책 관철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해 나가기를 바라는 당 중앙의 높은 정치적 신임과 기대의 증표"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모든 대표자들이 당대회를 역사적인 대회로 빛내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면서 8차 당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당대회는 미국의 정권교체라는 매우 큰 정세 변화와 극심한 경제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방역 위기 속에서 열리는 만큼 당면한 위치 대처 및 대안, 출구전략 마련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북한은 이번 대표증 전달 전에 각급 조직대표회를 열어 당대회에 보낼 대표자 선발 절차를 마쳤고, 이들은 이달 하순 평양에 도착했다.
이날 통신은 "당대회에 보낼 대표 선출을 위한 조직대표회가 12월 중에 진행됐고, 여기서는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당원들을 대표자로 선거했으며 방청자들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 29일 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이번 당대회가 내년 1월 초순에 열린다고 밝혔다.
구체적 개회일자는 밝히지 않은 것인데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인 내년 1월 8일 전인 4~7일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미 당대회 대표자들이 평양에 도착했고 당으로부터 대표증을 전달받은 것을 고려하면 곧 당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미국 #바이든 #코로나 #당대회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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