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리의 1년은 남들의 10년, 20년"..올해 고난·성과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주민들이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도모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걸어온 길, 가야 할 길'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가 헤쳐온 1년은 남들이 10년, 20년을 살면서도 느껴볼 수 없는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을 체험한 나날"이라고 올해를 되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주민들이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도모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걸어온 길, 가야 할 길'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가 헤쳐온 1년은 남들이 10년, 20년을 살면서도 느껴볼 수 없는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을 체험한 나날"이라고 올해를 되돌아봤다.
신문은 "이 해는 우리 인민 모두에게 있어서 어려움은 많았어도 그를 이겨낸 자부심 또한 비할 바 없이 큰 한해였다"며 "우리 인민은 실로 많은 난관을 뚫고 헤치며 이해의 종착점에 닿았다"고 지적했다.
홍수와 태풍으로 큰 수해가 발생했지만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수해 복구에 나서는 등 "간고한 시련 속에서 더 굳게 뭉치고 사랑과 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생활을 꽃피워온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문은 이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멀고 험난하다"면서도 이같은 저력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그 어떤 고난도 시련도 두렵지 않으며 우리의 앞길은 창창하다"며 "바로 이것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걸어갈 길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 모두가 확신하는 진리"라고 자신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새 삼성 만들어 아버님께 효도하고 싶다'
- 박범계 '아 대통령님!…' 외친지 5일 만에 법무장관으로
- '라디오스타' 송가인, 솔직 입담 폭발…'100억 수익설' 소문 해명까지(종합)
- '줍줍 로또' 포기자 또 있었다…37억 성동구 아파트 날린 사연
- 문준용 '대통령 아들 비판 괜찮지만, 생업 비난 못받아들여'
- [전문] 홍영기 '父 빚 원금만 30억, 감당 고통스러워…각자 삶 살기로'
- 3년여간 계속 불타던 포항 천연가스 불, 동장군 위력에 꺼져
- 부모 차 몰래 끌고 나온 13세 소년…나주에서 눈길 고속도 100㎞ 질주
- '폐암 투병' 김철민 '뼈 구석구석 암 전이돼…지뢰밭 같다'
- '320㎏' 빅죠, 건강 상태 악화 '목 뚫어 튜브로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