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내년 4월 대회도 무관중으로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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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가 내년 4월 대회의 관중 입장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패트런'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갤러리를 대상으로 매년 1월 1일 티켓을 발급해왔으나 올해는 관중 입장 여부를 확정하지 못해 미루기로 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관중 입장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이유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오거스타 내셔널이 무관중이나 제한적 관중 입장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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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입장권 발급 절차 개시를 연기했다고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패트런’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갤러리를 대상으로 매년 1월 1일 티켓을 발급해왔으나 올해는 관중 입장 여부를 확정하지 못해 미루기로 했다.
마스터스는 올해 대회를 4월 치르기로 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 무관중으로 개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장권 소지자는 내년 대회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내년 4월 9일 개막하는 대회도 관중 입장을 장담하기 어렵다.
마스터스 패트런은 약 5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입장권 및 기념품 판매 등으로 수백 억원의 수입을 올린다. 관중이 들어오지 않으면 그만큼 수입이 감소한다.
또한 매일 수만 명의 관중이 골프장을 찾는 덕분에 인근 지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올해 대회가 무관중으로 열리면서 약 1억달러에 이르는 경제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관중 입장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이유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오거스타 내셔널이 무관중이나 제한적 관중 입장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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