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부설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내년 출범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내년부터 국방기술품질원 부설기관인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가 새롭게 출범한다.

31일 방사청에 따르면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국내 방산 육성 지원과 국방기술기획·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 제정에 따라 신설됐다.

연구소는 Δ방산지원본부 Δ기술기획본부 Δ기술평가센터 Δ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전체 인원은 383명이다. 인사·예산의 독립성을 보장해 국방기술품질원과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연구소 신설을 통해 기술 생애주기 전체에 대한 국방 R&D체계를 정립하고, 부품 국산화·수출지원 업무 등을 한 기관에서 수행함으로써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wonjun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