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하수도 특별회계 3천501억원 편성

오수희 2020. 12. 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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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내년도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을 3천50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영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하수처리시설 개보수 예산에 146억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457억원이 편성됐다.

올해 전국에서 최초로 공중화장실 배수 설비 연결 정비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 데 이어 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48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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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정비 [서울 구로구 제공=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내년도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을 3천50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하락 등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사용료 징수액이 감소하면서 2020년도 3천705억원과 비교하면 204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그러나 부산시는 하수도 국고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589억원을 확보했다고 했다.

시는 세입이 줄어든 것을 고려, 경상적 경비는 전년 수준으로 긴축 편성하고 세출의 41%를 차지하는 투자사업비 1천467억원은 실소요액에 따른 핵심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2021년도 완공 예정인 동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시설 확충 224억원, 하천·연안 수질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성 증대를 위한 분류식 하수관로 신설 640억원이 포함됐다.

수영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하수처리시설 개보수 예산에 146억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457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또 지난해 민락동에서 발생한 개인 하수처리시설 유독가스 유출 사고 재발 방지대책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올해 전국에서 최초로 공중화장실 배수 설비 연결 정비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 데 이어 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48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동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등에 208억원, 하수도 악취방지를 위한 덮개 설치에 30억원,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파손된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긴급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30억원을 편성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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