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t급 차기 호위함 '경남함' 해군에 인도..대잠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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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31일 차기호위함 2차 사업(Batch-II)의 두번째 함정인 '경남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경남함은 국내기술로 건조한 2800톤(t)급 최신 호위함으로, 노후화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해 선단 호위, 경비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경남함은 기존 호위함과 초계함에 비해 수상함·잠수함 표적에 대한 탐지, 공격능력과 대공 방어능력을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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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31일 차기호위함 2차 사업(Batch-II)의 두번째 함정인 '경남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경남함은 국내기술로 건조한 2800톤(t)급 최신 호위함으로, 노후화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해 선단 호위, 경비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승조원 120여명이 탑승한다.
경남함은 기존 호위함과 초계함에 비해 수상함·잠수함 표적에 대한 탐지, 공격능력과 대공 방어능력을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각종 탐지장비(탐지·추적 레이더, 음파탐지기)와 주요 무장(대함·대지 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함포)을 갖췄고, 이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지휘통제를 자동화한 전투체계도 탑재했다.
특히 차기호위함 Batch-II부터는 기존 기계식 추진체계(디젤엔진+가스터빈) 대신 소음이 작은 복합식 추진체계(추진전동기+가스터빈)를 적용했다. 또한 구축함에만 탑재해온 예인선 배열 음탐기와 장거리 대잠어뢰를 갖추는 등 기존 호위함에 비해 대잠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정삼 방사청 전투함사업부장은 "스텔스 설계 적용 및 대잠능력이 향상된 경남함을 해군에 인도함으로써 해역함대 주력 전투함으로 활약이 기대된다"며 "각종 무장과 전투체계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방위 산업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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