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학생들 위한 음악콘텐츠로 교육부장관상

김민석 기자 2020. 12.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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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코로나19에 기민하게 대응해 음악수업에 활용 가능할 수 있는 음악 콘텐츠를 제작, 전국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교육적 효과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또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연주에 해설을 가미한 '2020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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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에 클래식 음악 교육 콘텐츠 무료 배포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코로나19에 기민하게 대응해 음악수업에 활용 가능할 수 있는 음악 콘텐츠를 제작, 전국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교육적 효과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또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연주에 해설을 가미한 '2020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사업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전국에서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6000여명의 청소년에게 눈높이에 맞춘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부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공연이 어려워지면서, 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총 6개 챕터(피아노·현악·목관/금관·가곡(성악)·오페라(성악)·오케스트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 일선학교에 제공했다.

이번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제작에는 원주시립교향악단 김광현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또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 피아니스트 김규연(서울대 음대 교수), 가곡 챕터 중 슈베르트의 '마왕'을 연주한 바리톤 정록기(한양대 음대 교수) 등 프로그램 별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 진행으로 작곡자의 생애, 곡의 창작배경, 연주 악기에 대한 구성 등에 대한 해설을 가미해 예술교양 수업의 영상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재단의 온드림 문화예술 장학생도 함께 연주에 참여해 공연에 의미를 더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청소년들에게 현장 공연을 선사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본래의 교육적 취지에 맞게 최고의 퀄러티로 음악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온라인으로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2020 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영상자료는 유튜브 '현대차 정몽구 재단' 채널과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2020온드림 교과서 음악회 해설자료집'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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