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계열 전차·장갑차 원격·무인 운용 기술 개발한다

장하나 2020. 12. 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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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군에서 운용 중인 기동전투체계의 원격·무인 운용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발주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제1과제와 제2과제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제1과제는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K계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전장 상황에 따라 원격·무인으로 운용할 수 있는 원격 통제·주행 공통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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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억원 규모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과제 수주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로템이 군에서 운용 중인 기동전투체계의 원격·무인 운용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로템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발주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제1과제와 제2과제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152억원 규모다.

현대로템 K1 전차 [현대로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과제는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K계열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전장 상황에 따라 원격·무인으로 운용할 수 있는 원격 통제·주행 공통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이를 활용해 K1전차의 원격 무인화 적용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제2과제다. 두 과제 모두 202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 무인기동전투체계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향후 기존 기동전투체계에 원격 무인화 기술을 적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과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수주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이어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사업까지 수주하며 무인체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기존 기동전투체계의 원격 무인화를 통해 상황에 따라 유·무인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해지고 사용자 생존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 무인 체계를 선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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