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의 호소, "트리피어 중징계, 너무 과도하다"

김태석 2020. 12. 31.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최근 불법 베팅 혐의에 휘말린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주어진 징계가 너무 과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다소 불공평한 조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해를 끼치는 일이며, 징계가 경감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트리피어의 징계가 그대로 확정 유지될 경우, 시메오네 감독은 트리피어 없이 공식전 열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의 호소, "트리피어 중징계, 너무 과도하다"



(베스트 일레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최근 불법 베팅 혐의에 휘말린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주어진 징계가 너무 과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틀레리코 마드리드는 이 상황과 관계없다는 게 시메오네 감독의 주장이다.

트리피어는 지난해 7월 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이적설을 흘리는가 하면, 축구 경기에 베팅할 수 없다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 규정을 위반해 지난 5월 고발 조치를 당한 바 있다. 이에 트리피어는 지난 22일 향후 10주간 출전 정지와 7만 파운드(약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됐다. 이 징계는 FIFA 승인까지 받은 터라 전 세계적으로 적용된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 징계가 다소 과하다고 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다소 불공평한 조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해를 끼치는 일이며, 징계가 경감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상황과 전혀 관계가 없다. FA는 어떤 식으로든 혜택을 받을지 몰라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피해를 보고 있다. 이번 사건과 우리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트리피어의 징계가 그대로 확정 유지될 경우, 시메오네 감독은 트리피어 없이 공식전 열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된다. 아무리 빨라도 3월 7일 레알 마드리드전이 되어야 트리피어를 기용할 수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