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정책실장에 김만기 예비역 육군 소장

김만기 신임 국방정책실장.(국방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국방부는 국방정책실장에 김만기 예비역 육군 소장(55)을 1월3일부로 임용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국방정책실장은 중·장기 국방정책, 국방외교 관계, 대북 관련 군사정책, 국방 교육훈련 정책 등을 총괄·조정하는 직위다.

김 신임 실장은 육군사관학교 43기로 임관해 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국방정책, 군사작전, 교육훈련, 교리발전 등 국방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했으며, 소탈하고 온유한 성품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조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국방부는 김 신임 실장에 대해 육군과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사령부의 주요 작전 보직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사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한미동맹에 기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핵심 국방정책을 추진할 국방정책실장의 최적임자라고 전했다.

wonjun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