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0대' 손흥민, 토트넘 100호골로 21년 스타트

이현호 기자 2020. 12. 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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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100호골 성사는 2021년을 기약하게 됐다.

당초 토트넘은 3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5년 반 동안 99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100호골은 30대 첫 주말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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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100호골 성사는 2021년을 기약하게 됐다.

당초 토트넘은 3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이번 풀럼전 승리가 절실했다.

하지만 경기가 연기됐다. 상대팀 풀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EPL 사무국은 킥오프 4시간 전까지 연기를 결정하지 못했다. 급기야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4시간 뒤에 킥오프인데... 아직도 경기가 열리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 역시 세계 최고의 리그답다"는 글을 덧붙였다. EPL 사무국의 우유부단한 태도를 무리뉴식 화법으로 지적한 것이다.

현재 영국은 급속하게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변종 바이러스까지 나타나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EPL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모든 선수 및 구성원들이 철저한 검사를 받고 있음에도 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번 풀럼전은 손흥민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5년 반 동안 99골을 몰아쳤다. 가장 마지막 골은 12월 중순 리버풀 원정에서 넣은 골이다. 그 후 3경기에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2일 홈에서 열리는 리즈전이다.

1992년 출생한 손흥민은 현재 만 28세, 한국나이로 29세다. 해가 넘어가면 30세가 된다.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100호골은 30대 첫 주말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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