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있는 요미우리 자부심 느껴" 테임즈 입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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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을 앞둔 에릭 테임즈가 소감을 밝혔다.
요미우리 구단은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FA 자격을 취득한 테임즈와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테임즈는 요미우리 구단을 통한 화상 영상메시지를 보내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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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을 앞둔 에릭 테임즈가 소감을 밝혔다.
요미우리 구단은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FA 자격을 취득한 테임즈와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120만달러로 추정되고, 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2022시즌에 대한 옵션은 구단이 가지고 있다.
테임즈의 등번호는 44번이다. 일본에서도 한국 홈런왕 출신에 메이저리그 통산 96홈런을 친 타자로 관심이 매우 높다.
테임즈는 요미우리 구단을 통한 화상 영상메시지를 보내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전통있는 요미우리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인사 한 테임즈는 "이름 있는 선수를 많이 배출한 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새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테임즈는 2011년 빅리그 데뷔 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다. 한국에서 뛸 당시 아시아 최초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는 등 최고의 타자로 활약했다. 이후 2017시즌부터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던 테임즈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올 시즌 워싱턴에서 뛰었지만, 시즌 종료 후 일본 무대 도전을 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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