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스넬 영입' SD, "다저스 능가하는 최강 선발진" MLB.com

길준영 2020. 12. 31.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레이크 스넬(28)과 다르빗슈 유(34)를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진으로 평가받았다.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2020년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데려올 수 있는 최고의 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를 영입한 것을 기억하는가? 클레빈저는 내년 공을 던질 수 없지만 스넬과 다르빗슈가 오면서 샌디에이고는 최강 선발진을 구축했다"고 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블레이크 스넬(왼쪽), 다르빗슈 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블레이크 스넬(28)과 다르빗슈 유(34)를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진으로 평가받았다.

MLB.com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30개 구단 중 최고의 선발진 톱10을 선정했다. 샌디에이고는 2020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8일과 29일 각각 스넬과 다르빗슈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스넬은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다르빗슈는 올해 내셔널리그 2위에 올랐다.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2020년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데려올 수 있는 최고의 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를 영입한 것을 기억하는가? 클레빈저는 내년 공을 던질 수 없지만 스넬과 다르빗슈가 오면서 샌디에이고는 최강 선발진을 구축했다”고 평했다.

샌디에이고는 내년 다르빗슈-스넬-디넬슨 라멧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상위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하위 선발진 역시 크리스 패댁, 아드리안 모레혼, 맥킨지 고어, 라이언 웨더스 등 잠재력 있는 어린 투수들이 포진해있다. (클레빈저는 팔꿈치 수술로 내년 시즌 던지지 못한다)

MLB.com은 “샌디에이고 선발진은 원래도 라멧이 2020년 잠재력을 터뜨리면서 좋아졌다. A.J. 프렐러 단장은 젊은 선발진에 경험있는 두 에이스를 추가했다”며 샌디에이고의 선발진 보강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밀려 2위에 위치했다. 다저스의 내년 선발진에는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를 제외하면 풀타임 선발을 경험한 투수가 없다. 그렇치만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은 충분히 기대할만한 영건들이다. 

MLB.com은 “다저스는 2020시즌 선발 평균자책점 1위(3.29)를 기록했다. 유리아스, 메이, 곤솔린은 스윙맨 역할을 함께 소화했지만 어쨌든 결과는 좋았다.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시즌 불참을 선언했던 데이빗 프라이스는 추가적인 무기가 될 수도 있다”라며 다저스 역시 강력한 선발진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3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4위 워싱턴 내셔널스, 5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뒤를 이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