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요 SON & RYU'.. 2020년 국민 마음 달랜 두 스포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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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까지만 해도 손흥민이 이처럼 성공하리라고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2019년 한해 동안 레드카드만 3장을 받으며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따랐다. 지난 3월에는 리그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당하며 3개월여를 꼼짝없이 쉬어야 했다. 그 사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뒤덮여 리그 일정도 들쑥날쑥하게 바뀌었다.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이를 모두 딛고 일어섰다는 점에서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더욱 값지다. 손흥민은 15라운드까지 치른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 경쟁을 선두권에서 이끌고 있다. 동료 해리 케인과는 도합 12골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합작 기록을 넘어서기 일보 직전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을 앞세운 토트넘은 리그 상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원동력을 얻었다.
개인상복도 뒤따랐다. 지난해 12월 터트린 번리전 단독 드리블 득점은 토트넘 구단 올해의 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골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까지 거머쥐도록 만들었다. 지난 2009년 제정된 푸스카스상을 한국 선수가 받은 건 손흥민이 최초다.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남자 선수도 통산 5번 받았으며 유력 매체인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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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소속이던 류현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했다. 여러 구단들이 연결됐지만 류현진의 선택은 4년총 8000만달러(약 887억원)를 제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토론토에 입성하는 류현진을 두고 기대와 함께 의문부호도 붙었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있는 '죽음의 알동'(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류현진이 얼마나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선이 있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올랐지만 2년 연속으로 이같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따랐다.
보여지는 수치 그 이상으로 류현진은 이번 시즌 토론토의 마운드를 든든히 책임졌다. 2020시즌 토론토에서 1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선수는 류현진을 빼면 11경기의 태너 로아크 뿐이다. 팀 내 최다승, 최다이닝(67이닝) 기록의 주인도 모두 류현진이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던 류현진 덕분에 토론토는 32승28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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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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