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신규 확진 이틀째 5만 명대..60%는 변이 바이러스

박찬범 기자 2020. 12. 3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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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30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이날 지역별 대응 단계를 올렸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재 영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는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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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세가 꺾이지 않자 대응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30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43만 2천88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도 98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7만 2천548명에 달했습니다.

일일 사망자 규모는 코로나19 1차 확산 정점 당시인 지난 4월 이후 최대입니다.

영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이날 지역별 대응 단계를 올렸습니다.

영국은 코로나19 감염률 등 여러 지표를 고려해 지역별로 가장 낮은 1단계부터 가장 높은 4단계까지 나눠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로 2천만 명이 추가되면서 이제 잉글랜드 전체 인구의 78%인 4천400만 명이 4단계 제한 조치를 적용받게 됩니다.

가장 엄격한 4단계에서는 비필수 업종 가게, 뷰티 살롱, 미용실 등도 영업이 금지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재 영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는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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