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원 백반 판다고 날 6천원으로 봐" 무개념 손님에 시청자 분노 (골목식당)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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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찌개백반집을 찾은 무개념 손님들에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이날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공릉동 찌개백반집을 찾았다.
공릉동 찌개백반집은 모녀가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반찬에 생선구이, 찌개를 갖춘 백반이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감탄을 자아내던 곳.
찌개백반집 모녀가 방송 후 겪은 무개념 손님들로 인한 마음고생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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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찌개백반집을 찾은 무개념 손님들에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12월 3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겨울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공릉동 찌개백반집을 찾았다. 공릉동 찌개백반집은 모녀가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반찬에 생선구이, 찌개를 갖춘 백반이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감탄을 자아내던 곳. 특히 손맛은 물론 손님들의 식성까지 파악하고 있는 맞춤 서비스가 일품. 방송 당시 백종원은 식당을 찾을 때마다 식사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겨울특집을 통해 공릉동 찌개백반집을 다시 찾은 이유는 사장 모녀가 SOS 도움 요청을 했기 때문. 찌개백반집 사장은 먼저 CCTV를 설치했다며 그 이유로 명품가방을 식당에서 분실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한 손님 이야기를 했다. 식당 외부 CCTV에 그 손님이 가방을 안 들고 온 모습이 찍혔는데도 그는 식사 후 가방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고.
이어 찌개백반집 사장은 가족끼리 와서 밥을 먹고 1인분만 계산하려 하는 손님, 잘 먹었다고 하고 계산 안하고 가는 손님 등의 사례를 이야기해 분노를 자아냈다. 백반 6천원에 제육을 추가하면 가격이 싸지기 때문에 일부러 제육을 시킨 뒤 안 먹고 포장해가는 손님도 있고, 리필 가능한 반찬 포장을 원하는 손님도 있다고.
백종원은 “리필은 되지만 포장은 안 된다고 써놔야 한다. 가져가서 바로 먹는다고 하지만 바로 안 먹어서 배탈 나면 무조건 식당 탓한다. 안 된다고 써 붙여야 한다”고 명확한 조언했다.
또 어떤 손님은 초등학교 1학년 자녀의 밥값을 받아서 서운하다는 후기를 올렸다고. 사장은 아이들은 돈을 받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고, 여기에도 백종원은 “아이가 반찬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당연히 다 받아야죠. 야박한 게 아니라 정당하게 할 이야기는 해야 한다. 전 규정을 7살 이상은 밥값 받는 걸로 하겠다.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기준을 정해줬다.
심지어 밤 10시에 영업이 끝난 찌개백반집을 찾아와 오픈 시간 등을 묻다가 갑자기 욕을 하는 손님도 있었다고. 찌개백반집 사장은 “경찰이 와서 욕했냐고 물으니까 안 했다고 하더니 당신 명예훼손죄로 잡혀갈 수도 있다고 하니까 잘못하다 미안하다 하고 가셨다”며 “내가 6천원 백반 판다고 사람을 6천원으로 보는 구나”라고 마음 아파 했다.
이에 백종원은 “생각보다 그런 사람들이 많다. 음식 가격으로 거기 주인이나 일하는 사람들을 판단해 버린다. 정말 나쁜 사람들이다”며 응원해주는 다른 손님들을 생각하며 힘을 내라고 당부했다. 이후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더 맛있어진 찌개백반으로 식사를 하며 사장 모녀를 응원했다.
찌개백반집 모녀가 방송 후 겪은 무개념 손님들로 인한 마음고생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밥 먹고 돈 안 내는 건 손님이 아니라 범죄” “번거롭겠지만 선불이 답인 것 같다” “사장님이 내가 6천 원짜리로 보이나 할 때 마음이 아팠다” “추잡스러운 인간들이 많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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