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장관, 경력단절여성 지원기관 방문.."고용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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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31일 오전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방문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의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아 직장을 구하고 있는 여성들과 센터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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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31일 오전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방문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의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아 직장을 구하고 있는 여성들과 센터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성 취업자 수 감소 폭이 남성보다 1.5배 이상 높다는 통계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우리 사회 여성 고용의 취약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력단절 예방 등 여성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고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해소와 성별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내년에 여성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을 올해보다 15개 늘려 7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에게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주는 새일여성인턴 참여 인원도 올해 6천177명에서 내년에는 7천777명으로 늘린다. 인턴 근무 기간 후에도 해당 여성을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는 8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새로 지급한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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