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 영하 18도.. 내일까지 칼추위 계속

선정민 기자 2020. 12. 3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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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全南 첫 대설경보… 종종걸음으로 출근하는 시민들 - 광주광역시와 전남 일부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다. 지난 2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30일 15~20cm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올 들어 첫 대설경보도 내려졌다.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신로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김영근 기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며 강원 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31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는 등 평년보다 2~5도 낮은 기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4도 정도다. 서울 영하 12도, 부산 영하 7도, 대구 영하 10도, 대전 영하 11도, 광주 영하 7도, 제주 영상 1도로 예보됐다. 31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영상 4도로 전망됐다.

새해 첫날 아침에도 최저기온이 영하 15~영상 1도로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1월 1일 오후부터 기온이 다소 올라 2~4일 낮 기온이 영상 안팎을 보이다가 5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지는 눈은 적어도 1월 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일대에서 5~20㎝ 안팎이다. 전라 서부에서 많게는 30㎝ 이상,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엔 5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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