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입원 또 최고치.."바이러스의 쓰나미 닥쳐"

박찬범 기자 2020. 12. 3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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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와 입원 환자 수가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29일) 미국 내 하루 사망자 수를 3천 725명으로 집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역시 12만 4천686명으로 팬데믹 사태 이후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텍사스주가 입원 환자 1만 1천700명을 넘겨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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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와 입원 환자 수가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29일) 미국 내 하루 사망자 수를 3천 725명으로 집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수치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 16일, 3천682명을 뛰어넘었습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역시 12만 4천686명으로 팬데믹 사태 이후 최고치에 달했습니다.

텍사스주가 입원 환자 1만 1천700명을 넘겨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도 입원 환자가 7천200명에 근접하며 새 기록을 썼습니다.

LA카운티에서는 환자 급증으로 일부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공급할 산소가 바닥났습니다.

전염병 학자인 로버트 킴-팔리 박사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은 바이러스의 쓰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내년 1월이면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 교통안전청은 성탄절 연휴 다음인 지난 28일에도 110만 명 이상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워싱턴대학 의학 교수 조너선 라이너 박사는 "아마도 2월에 접어들 때까지 하루에 3천 명, 어쩌면 그 이상이 숨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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