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1년 '소띠 해' 눈에 띄는 흰 소 제품들

다가오는 ‘흰 소띠’해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흰 소를 활용한 빵과 음료 등의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SPC그룹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우유의 풍미를 담은 ‘백(白) 밀크 쉐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천일염 젤라또와 우유를 블랜딩해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앱에서 1월 8일과 9일 신년 음료 구매 시, 아메리카노(R) 1잔을 추가로 제공하는 쿠폰을 선착순 3만명에게 증정한다.

신세계푸드의 더 메나쥬리는 소 캐릭터와 유기농 우유 등을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

흰 소를 달콤한 순백색의 생크림과 귀여운 뿔 모양의 초콜릿 등으로 표현한 ‘신년 화이트 카우’ 케이크, ‘신년 미니 화이트 카우’, 소 캐릭터를 넣은 ‘신년 마카롱’ 등이다.

편의점도 식품회사와 함께 흰 소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매일유업과 함께 ‘소잘우유크림 롤케이크’를, 롯데제과와 함께 ‘말랑카우 크림치즈버거’를 내놨다. 이마트24는 독일 마시멜로 전문 제조업체 아슬리의 ‘큐트카우 마시멜로’를 시즌 한정 판매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