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통일 교육서 '손안의 통일' 시리즈 6~10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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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더 나은 통일을 위한 대화' '분단을 건너는 아이들' 등 5권이 먼저 선보인 문고판 맞춤형 통일 교육서 '손안의 통일' 시리즈 6~10권이 나왔다.
시리즈 7권은 부녀 간 대화 형식으로 전개한 '아빠와 딸, DMZ를 걷다'(최동군 지음), 8권은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진행된 '평화 통일비전 사회적 대화'의 결과물을 분석한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세요'(김춘석 이태호 임헌조 정한울 지음), 9권은 가상의 역사 인물을 등장시켜 토론을 여는 형식의 '100년 전 역사에서 통일을 묻다'(함규진 지음), 10권은 풍부한 시각 자료에 통일교육원 교수인 저자의 인문학적 지식까지 녹여 넣은 '그림으로 떠나는 금강산 여행'(박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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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통일교육원과 열린책들 출판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리즈는 주로 ‘평화’에 초점을 맞춰 집필됐다.
시리즈 6권은 구본권 기자의 ‘북한 뉴스 바로 보기’. 왜 북한을 대상으로 한 언론의 잦은 오보는 개선되지 않는 것일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은 북한 관련 기사의 오보와 허위 정보의 사례 및 유형, 그리고 그로 인한 피해 현상을 다룬 뒤 왜 북한 대상 오보가 발생하는지, 그 원인이 되는 구조적 요인들과 언론계의 보도 관행 및 배경을 살폈다. 뿐만 아니라 북한 관련 오보가 단지 언론 보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허위 정보에 취약한 인간의 인지적 성향과 관련이 깊음을 논증했다.
시리즈 7권은 부녀 간 대화 형식으로 전개한 ‘아빠와 딸, DMZ를 걷다’(최동군 지음), 8권은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진행된 ‘평화 통일비전 사회적 대화’의 결과물을 분석한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세요’(김춘석 이태호 임헌조 정한울 지음), 9권은 가상의 역사 인물을 등장시켜 토론을 여는 형식의 ‘100년 전 역사에서 통일을 묻다’(함규진 지음), 10권은 풍부한 시각 자료에 통일교육원 교수인 저자의 인문학적 지식까지 녹여 넣은 ‘그림으로 떠나는 금강산 여행’(박계리)이다.
조정진 선임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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