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봉쇄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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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봉쇄 지역을 확대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더 많은 지역이 4단계 봉쇄령에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핸콕 장관의 발표는 영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한 직후에 나왔다.
29일 영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뒤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5만3135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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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영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봉쇄 지역을 확대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더 많은 지역이 4단계 봉쇄령에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백만명이 더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됐다.
외출금지령(stay at home)이 포함된 이 봉쇄는 시민들이 합당한 이유가 없는 한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규제한다. 비필수업종인 상점, 체육관, 미용실 등은 영업이 금지된다.
앞서 보건 전문가들은 영국 상황이 재앙으로 가고 있다며 더 강력한 봉쇄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은 런던과 잉글랜드 동부·남동부 일부 지역에 최고 수준인 4단계를 발령했었다.
이날 핸콕 장관의 발표는 영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한 직후에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에서 백신접종율을 대폭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영국 전역에서는 감염률이 급증했으며 병원도 밀려드는 환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유독 가파른 이유는 감염력이 최대 70% 강한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다. 29일 영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뒤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5만3135명이 확인됐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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