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X김응수 '꼰대인턴' 올해의 드라마상 "시청자 공감 얻어"[2020 MBC 연기대상]

[뉴스엔 이하나 기자]

‘꼰대인턴’이 2020년 MBC를 빛낸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 됐다.

12월 30일 방송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꼰대인턴’이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에는 ‘그 남자의 기억법’,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꼰대인턴’, ‘카이로스’가 올랐다.

수상은 ‘꼰대인턴’에게 돌아갔다. 팀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홍석우 CP는 “박해진, 김응수 등 이 작품을 위해 힘써주신 스태프, 배우들. 코로나 가운데서 고생 많으셨”며 “‘꼰대인턴’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내 악연의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으로 다시 들어오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공감력 높은 상상력으로 작가님이 풀어주신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니어 세대들에게는 직장 초년병 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30~40대들에게는 직장 중간관리자로서의 고충을 전하려 했다”며 “‘꼰대인턴’은 새로운 이야기와 기획력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새로운 이야기, 드라마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2020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