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데뷔 14년 만에 첫 대상..'꼰대인턴' 4관왕 [2020 MBC 연기대상 종합]

김나영 2020. 12. 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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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데뷔 14년 만에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또 박해진은 "행복한 작품이었다. 작품을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과 빨리 어떻게 효과적으로 끝낼까를 고민하기도 했는데 '꼰대인턴'은 현장가기가 기다려졌다. 좋은 대본 집필해준 작가님,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준 감독님과 배우들, 현장에서 고생해준 이하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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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데뷔 14년 만에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또 그가 출연한 ‘꼰대인턴’은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 뜻깊은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30일 오후 ‘2020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32년 만에 첫 연기대상 단독 진행자로 낙점된 김성주가 나섰다.

‘꼰대인턴’으로 대상을 수상한 박해진은 “제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는 잘 모르겠다. 대상인데.. 어깨가 무겁다”라며 “2008년도에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후로 MBC 작품을 하게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해진 사진=MBC
이어 “이런 걸 멋쩍어 해서 일일이 고맙다는 걸 나열한 적이 없는데 오늘은 말하겠다”라며 가족, 소속사 식구들, 지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박해진은 “행복한 작품이었다. 작품을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과 빨리 어떻게 효과적으로 끝낼까를 고민하기도 했는데 ‘꼰대인턴’은 현장가기가 기다려졌다. 좋은 대본 집필해준 작가님,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준 감독님과 배우들, 현장에서 고생해준 이하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평생 이 상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두 번 다시 받을 수 없을 수 있는 이 상을 다른 것과 바꿀 수 있다면 (코로나 이전)일상과 바꾸고 싶다”라며 뜻깊은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2020 MBC 연기대상’ 측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 전원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며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시하는 모든 인원은 발열체크기와 무인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 시상식 모든 참석자의 구성도 최소한으로 이뤄졌다.

사진= ‘2020 MBC 연기대상’ 캡쳐
이하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박해진(꼰대인턴)

▲올해의 드라마상=꼰대인턴

▲최우수 연기상(수목 미니시리즈)=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김응수(꼰대인턴)

▲최우수 연기상(월화 미니시리즈/단막)=남지현(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신성록(카이로스)

▲우수 연기상(수목 미니시리즈)=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임주환(더 게임:0시를 향하여)

▲우수 연기상(월화 미니시리즈/단막)=남규리(카이로스), 이준혁(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황금연기상=심이영(찬란한 내 인생)

▲조연상=김선영(꼰대인턴), 이성욱(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신인상=김혜준(십시일반), 안보현(카이로스) / mkculture@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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